추석 연휴...
목욜 멜로 받은 글을 보니까, 설, 추석, 크리스마스... 그나마 서로 인사를 할 수 있는 날들이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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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욜, 프로젝트가 사라지는(?) 바람에 추석 내내 쉽니다.
금욜 아침, 사무실을 청소해 주시는 아주머니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연휴 때 쉬시나요?"
"격일로 나와요. 어디 내려가나요?"
"아뇨, 저는 그냥 서울에 있으면 됩니다."
"집안일 많이 도와주세요. 여자들이 명절에 힘드니까. 휴일증후군도 생기고"
"그렇죠. 휴일이 휴일이 아닌 경우가 많죠"
...
회사 전체가 같이 쉬지 않으니까, 사무실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나오셔야 하나 봅니다.
제 블로그에 이런 댓글이 있습니다.
"추석과는 먼 것에 살고 있어서 가족들에게 안부전화나 해야겠네요.
한국은 전국 곳곳이 기름 냄새로 고소하겠네요~"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추석,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것만은 아니네요 ^^;
태풍은 없어졌지만, 휴일 동안 날씨가 좋지 않다는.
보름달을 보지 못하더라도, 가족들 사이에 둥실 뜨는 '밝은달' 누릴 수 있으면 좋겠죠~
☞ http://ya-n-ds.tistory.com/559 ( Happy 한가위~ )
쉼을 통해 힘을 얻고, '9월의 햇살'처럼 느리지만 열매 맺는 가을 만들어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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