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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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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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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17:54

2008년 이후 대한민국의 권위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강부자, 고소영 S-라인, 극우보수, 한나라당…?
그리고... TT +  ^^;; 이명박님과 한나라당을 잘 모르는 서민들... ? OTL

2013년까지 국민들은 어떤‘미덕’과 ‘경계심’을 보여줄까요?

1861년 3월 4일 링컨의 대통령 취임 연설의 일부입니다.

이 나라는 그 제도와 더불어 이곳에 사는 국민들의 것입니다. 국민들이 기존의 정부를 더 이상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자신들 의 헌법적인 권리를 이용하여 개선하거나 혁명적 권리를 사용하여 정부를 분할하거나 정부 자체를 전복시킬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의 모든 권위는 국민에게서 나오며, 국민은 대통령에게 나라의 분리를 결정하는 권한까지 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국민이 원하면 그런 권한을 부여할 수 있으나, 행정부의 수반은 그 결정에 관여할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의 의무는 현 정부를 인수한 상태에서 관리하고 후임자에게 손상되지 않은 채로 넘겨주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정의(正義)는 국민’이라는 사실에 대한 확신이 왜 존재할 수 없는 걸까요? 이 세상에 이만한, 아니면 이보다 더 좋은 희망이 있습니까? 현재의 갈등 상황에서 어느 편이 자신들이 옳다는 확신이 없겠습니까? 만약 모든 국가를 지배하는 전능한 군림자가 그의 영원한 진리와 정의로 북부나 남부의 한 편에 선다 해도 그 진실과 정의는 미국 국민이라는 위대한 법정의 판단에 의해서만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의 정부 구조하에서 미국 국민들은 현명하게도 공직자에게 해악을 가져올 만한 권력을 부여하지 않았고, 그러한 작은 권력조차도 아주 짧은 기간만 허용함으로써 다시 국민의 손에 돌아가도록 하는 지혜를 발휘했습니다. 국민들이 미덕과 경계심을 갖고 있는 한, 어떤 행정부도 극단적인 악의나 어리석은 행동을 통해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정부를 심하게 손상시킬 수는 없습니다.

p.s. 연설 전체 보기
http://neokorean.new21.org/cyberclass/goodspeech/lincon1s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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