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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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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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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14:19

며칠 전 부서 월례회의 시간에 상무님이 병원에 있었던 얘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위 근처에서 자라던 혹을 떼어내느라 8박 9일 동안 입원했다네요. 그러면서, '나 배짼 사람이야!' ^^
3,4일 정도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무려 9일? 출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술? 헐... 참 관심이 없었네요 ^^;;

병원에 있으면서 느꼈던 것은 평소에 운동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사람도 암은 걸릴 수 있다. 그런데, 수술한 후에 회복되는 시간을 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건강을 지켰던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나타난다.
80세 노인분이 수술을 했는데, 하루 정도 지나니까 잘 걷더랍니다. 그런데, 상무님은 3,4일 지나서도 약간 힘들었고.
그러고보니 지금도 조금 걷는 게 어색하네요. 빨리 회복하기를...

이야기를 들으면서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혼도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살면서 어려운 일은 누구나가 겪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상태에서 얼마나 빨리 나오느냐겠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빠른 회복에 무엇이 필요할까요?
얼마 전에 들었던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님의 설교 두 편이 떠올랐습니다. 결국,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느냐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올바른 이해와 그에 따른 삶은 영적 침체에 빠지는 확률도 줄여주겠죠.

[0619] 승리자의 편에 서라!  시편 21:1-13
http://gsmch.org/BROADCAST/MEDIA_PLAYER.aspx?table=tb_ib_board01&b_bno=331
=> '믿음'의 반대말은 '염려'라고 합니다. 누가복은 21:34에서 예수님은 마지막때에 그의 제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으로 '술취함, 방탕함, 생활의 염려'를 얘기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염려'한다는 것은, 하나님 관점에서는 술취함, 방탕함과 같은 급이라네요 ^^;;
그리고, 하나님을 믿으면 세상적으로 무조건 잘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이기적인 믿음'이라고 합니다.
 
[0626] 하나님은 진정 축복의 하나님이신가?  레위기 23:9-21
http://gsmch.org/BROADCAST/MEDIA_PLAYER.aspx?table=tb_ib_board01&b_bno=332
=> 첫 수확을 감사하는 맥추절에 대해 얘기하면서,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인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므로 이미 '부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내 '지갑'을 보고 그것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라네요.
그리고, 세상의 영은 가난의 영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꾸 가지려고만 하니까.

목사님은, 아이는 아무것도 없어도 아버지와 함께 있으면 자기가 가진 것에 관계없이 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예수님이 '하느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마가복음 10:14)라고 얘기한 것도 이것과 연결되는 것 같네요.

나의 믿음은 얼마나 튼튼할까? '건강진단' 해봐야겠내요.

p.s. [산마루서신] 가까이 할 것
http://www.sanletter.net/letter/lastview.asp?mailbox_idx=3449

※ 다른 '생활의발견' 보기...
http://ya-n-ds.tistory.com/tag/생활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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