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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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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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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00:03

오늘 새벽에 추워서 눈을 떴네요.
입추, 말복 지나고 이제 처서를 코앞에 두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절기라는 게 나름 의미가 있나봅니다.
윙~ 소리와 함께 모기 한 마리가 납니다. 불을 켜고... 잡습니다. 추워서 그런지 힘이 없네요.

작년에는 많이 더웠던 것 같은데, 그래서 모기들도 극성이었던 것 기억이 나는데...
작년 초가을 모기에 대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 모기 알람~


[ㅇBㄷ] 모기 알람
여름이 지나고 나서 모기가 더 극성이네요. 하긴 어제 비 오기 전까지 낮 기온은 가을이 아니었죠.
암튼 제 조카들 얼굴에도 빨간 열매들이 송송 열렸슴니다.
이젠 서늘해지면서 조금 잠잠해 지려나...

저녁에 방에 들어가면 혹시 벽에 모기가 붙어 있지 않는가 살펴 보고, 자기 전에 가능하면 '정리'하져.
모기에게 잘 물리지는 않는데, 2~3주 동안 이 녀석들이 잠을 깨우네여, 새벽 네시에서 다섯시쯤에.
물론 다섯시에 핸펀이 모닝콜을 해 주지만 그래도 20~30분 먼저 일어나는 게 얼마나 억울한지 ^^;;
가만히 있으면 '윙~' 소리와 함께 얼굴에 날아와 앉는데, 조금 시간을 두고 손바닥으로 딱.
모기의 행운은 나의 불행, 모기의 불행은 내 행복이 되는 순간. ㅋㅋ

어쨌든 처음에는 그때 일어나는 게 왕 짜증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기지개를 한번.
Thanks to Mosquito 새벽을 깨울 수 있다고나 할까요.
아침 시간이 길어졌네요, Q.T. 시간도 조금 더 길어졌고. ^^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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