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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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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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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02:20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List&sc_code=1449643946&view_type=T : 목록

http://ya-n-ds.tistory.com/294  ( 장정일의 독서 일기 : ~2016 )

 

http://ya-n-ds.tistory.com/1827 ( 문정우의 독서본능 )

 


자연과 신의 자리에 잘 만들어진 근대

 <한용운과 근대성〉 ( 김종인,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48 

(  “님은 갔습니다/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라는 시구는 신은 죽었지만, 신의 죽음이 허전하기만 한 근대인의 양가성을 보여준다. ) 


왜 마녀와 ‘빨갱이’가 필요했을까   

 〈캘리번과 마녀〉 ( 실비아 페데리치, 갈무리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623 


마녀사냥이 잡은 것은 민중의 기층 신앙

 〈밤의 역사-악마의 잔치, 혹은 죽은 자들의 세계로의 여행에 관하여〉 ( 카를로 긴즈부르그, 문학과지성사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50 

( 교회 대분열(Scisma, 1378~1417) -> 기층 민중의 비기독교적 요소를 뿌리 뽑는 작업 ) 


한국 성매매 산업의 정치경제적 전환

 〈레이디 크레딧〉 ( 김주희, 현실문화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59 

( 전통적인 성매매 산업은 포주와 성매매 여성의 물리적·경제적 예속 관계로 온전히 설명

2001년 전후 : “현재 한국 성매매 산업에서는 내부의 인적 교체를 넘어 질적 단절과 정치경제적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 금융권 ) 


앞이 보이지 않는 지금, 루쉰을 읽는다

 <루쉰 독본> ( 루쉰, 휴머니스트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85  

( '구경꾼 의식' ) 


새롭게 호명하는 ‘한국의 철학’ 

 〈대한민국 철학사〉 ( 유대칠, 이상북스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73 

( 자국어 -> ‘나’의 고민을 가장 잘 드러내고 품을 수 있다 - 한국 철학의 주체성은 ‘서로 주체성’이며 ‘더불어 있음’의 주체성 : 김상봉, 함석헌, 류영모, 문익환, 장일순, 윤동주, 권정생 

cf. 안호상('일민주의(一民主義)) -이승만, 박종홍('국민교육헌장'-박정희, 이규호('국민윤리')-전두환 ) 


대구·경북이 보수인 이유 

 〈대구경북의 사회학〉 ( 최종희, 오월의봄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90 

( 진보색이 뚜렷했던 대구·경북은 박정희 정권이 날조한 제2차 인혁당 사건을 끝으로 폐쇄적인 ‘보수꼴통’ 도시가 됐다 -> 대구의 진보 지식인들이 떼죽음을 당한 ‘대구 사화(士禍)’  + 구미공단과 포항제철 등 박정희 시대의 수혜자였던 대구·경북 

p.s. 중국, 소련 - 계급에 기반한 국가 vs. 북한 - 통일전선론(=인민민주주의) 기반 -> 군대도 '계급적 군대'가 아닌 '인민군' -> '당군화(黨軍化)' 사업을 하지 않아 ‘공산당화(化)’가 아니라 ‘김일성화(化)’가 됨 -> 북한사회주의 유일체제 ) 


당신은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  

 〈탬버린〉 ( 김유담, 창비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49  

(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라는 말이 옛날부터 있어왔지만, 그것은 금의환향과 은퇴 후 낙향을 전제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되돌아갈 고향이 없다." 

'직업 권위의 서열화' - 동일한 내용의 업무라 할지라도 수도권에서 일하면 권위가 더 높아지고 지방에서 하면 낮아진다 ) 


팬데믹, ‘적녹 연대’가 절실하다 

 〈코로나19, 자본주의의 모순이 낳은 재난〉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62 

( "현재 자본과 무관한 병원체는 없다” ... '삼림 파괴, 세계화한 농업, 공장식 축산은 인수공통감염병의 원인이면서 인간을 바이러스의 공격에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 ) 


히틀러가 전유한 전체주의 이론의 민낯

 <노동자·고통에 관하여·독일 파시즘의 이론들〉 ( 에른스트 윙거·발터 베냐민, 글항아리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17
( ‘전쟁 모델’ : 전쟁터에서 인간은 비로소 근본을 찾게 되고(나는 한국인이야!), 공동체를 이루며(우리는 아군이야!), 혹시 죽더라도 낱개가 아닌 전체(민족의 영령!)가 된다. -> “너는 홀로 있지 않아, 바로 너를 위대하게 해줄 국가와 민족이 있어!”라는 환상을 제공했고, 히틀러와 나치즘이 그 환상을 전유했다 )

 

베냐민의 깊은 사유 한눈에 읽기
< 희망은 과거에서 온다 > ( 김진영, 포스트카드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99
(  ‘전통’과 ‘전승’
“우리는 배제되었다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내포됩니다. 우리 삶의 외부에서 창출된 법적 권력은 자체 법조문으로는 아무런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자기 안에 내포시키기 위하여 인권이라는 명목을 활용합니다.” )

 

거짓말에 대한 잔혹한 진실
 <거짓말 읽는 법> ( 베티나 슈탕네트, 돌베개 )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01
(  “거짓말은 누군가 절박한 의문을 품고 있을 때 그 답을 주는 것이어야 거짓말일 수 있다(①).”
“사람은 절박한 나머지 속을 위험을 감수하는 바로 그런 이유로 속는다(②)”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은 공통의 이해관계를 가져야 한다(③)" )

 

시원하고 짜릿한 추리소설 읽는 재미
<원년 봄의 제사>, <인트리고-레인>, <스위밍 레슨>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5273
( "본격문학과 추리소설 사이의 경계가 사라진 지 오래다" )

 

유배 아닌 유배, 망명 아닌 망명
<귀환>(돌베개, 2018)
<보통이 아닌 날들> (사계절, 2019)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5080
( "2004년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은 리비아를 방문해 카다피의 독재를 승인해주었고, 영국 정부는 리비아 반체제 인사들을 트리폴리로 이송하는 것을 도왔다. 서구의 선진국 정부는 왜 제3세계의 독재자들을 비호하는가. 영국 지배층은 리비아 독재정권과 함께 꿀을 나누는 사업이 많았다." )

 

헤겔이 ‘어용 철학자’라고?
<시민과 정부 간 무기의 평등> (최자영, 헤로도토스)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4872
( "시민이 가진 무기란 권위적, 비합리적 공권력의 부패를 고발하고 감시할 수 있는 제도를 일상화하는 것이다" )

 

빨갱이·친일파가 대한민국 지켰다?
< 우리를 지키는 더러운 것들 > (김철, 뿌리와이파리)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3899
( "빨갱이가 우파들 손에 쥐인 전용 칼자루인 데 비해 친일파는 좌·우파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칼자루다."
"히틀러의 나치 때문에 현대 정치는 늘 민주주의 대 파시즘이라는 구도를 설정해왔으나, 실제의 정치는 민주주의 대 민족주의라는 구도가 더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다" )

 

'희생의 희생'에 대하여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2261090062961
( "주체가 되는 것은 의미의 질서로부터 튕겨져 나와 똥(배설물)이 되는 것, 여태껏 내 삶을 지탱해 온 의미(지지대)를 무효화하는 일" )

 

[어린 왕자]의 비밀을 아시나요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2934

 

군대와 섹스 로봇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2821

 

인간은 진정 뛰어난 것을 원하나?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9191175017493?NClass=HJ02
( "독자는 평범하고 조악한 것에 열광한다." )

 

민주주의의 자만
<아메리카의 민주주의 1, 2> ( 알렉시 드 토크빌, 아카넷 )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2415
( "한정된 토지가 영구 상속되는 데서 귀족제(불평등)가 발생"
"평등 -> 개인주의(individualism) -> 공적 미덕의 원천 고갈 -> 다른 미덕 고갈 -> 이기주의(egoism) )

 

복수와 용서에 대하여
<복수의 심리학> (마이클 매컬러프, 살림)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2297
( 영장류의 기억력
'체면 코드' vs. '명예 코드' )

 

MB는 ‘썩은 사과’일 뿐이라는 우파 보수주의의 논리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1764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 토머스 프랭크, 갈라파고스 )
( "우파 보수주의자들은 정치와 정치가를 사업과 동일시 -> 정부를 기업의 중개 사무소로 생각, 오로지 자본과 기업을 위한 정책을 펴면서 20%의 이익을 극대화" )

 

고양이, 인간의 거실을 정복하다
<세대 게임> ( 전상진, 문학과지성사 )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1286
( '세대 프레임 - 그 문제의 세대적이지 않은 다른 측면들은 보이지 않게 된다', '고양이의 번성 - 인간의 거실을 정복하는 전략', '우리 자신의 나르시시즘' )

 

이면 합의 발설자, 아베 ( 장정일 )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1087
( "일본이 공들였을 이면 합의의 핵심은 '망각'이다.", "전쟁범죄와 무관한 다음 세대에게는 사죄의 숙명을 짊어지게 하지 않겠다"
<-> 테사 모리스 스즈키 "일본 정부 및 일본 국민은, 한국 측이 '또다시 문제 삼지' 않으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없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그야말로 21세기 세계 조류를 무시한 사고방식이며 동시에 잘못된 생각이기도 하다. ‘역사 연구, 역사 교육을 통하여’ 몇 번이고 이 문제를 ‘가슴에 새기는’ 것이야말로 ‘똑같은 실수를 절대로 되풀이하지 않는’ 길로 이어진다고 나는 믿는다." )

 

문제적 사랑, 폴리아모리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0638

 

미당이 남긴 얼룩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0521

 

우리는 여전히 러시아혁명의 연장선상에서 살고 있다
<러시아혁명사 강의> ( 박노자, 나무연필 )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0408

 

흙수저 물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불평등한 어린 시절> ( 아네트 라루, 에코리브르 )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938
( "불평등의 가장 근본적이고 적나라한 형태인 누가 살고 누가 죽을 것인지는 부분적으로 출생 당시의 사회적 지위에 달려 있다" )

 

오독이 자유라고?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481

(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 창조과학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도 제대로된 천문학자, 지질학자, 생물학자가 있을까? )

 

'현명한 독재’를 원하십니까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279
( ‘포퓰리스트=반다원주의자’ )

 

지식인의 반지성주의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169
( 호프스태터 : 1930년대 이후 미국의 개신교 근본주의가 미국 정치에서 극우파의 중요한 구성 요소 )

 

보수를 섬기는 진보
자신만의 정치철학”이 없는 리더와 당내에 “진보 진영을 약화시키는 보수적 프레임을 진보 혁신 논리로 오인”하는 전략가들이 포진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미지 포장과 포퓰리즘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691
( "진보 오리엔탈리즘" ) 

 

누구나 알아야 할 교양, 헌법
각 헌법의 전문을 비교해보면 그 헌법을 만든 정권, 시대의 정체와 지향을 음미할 수 있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590

 

환상에서 현실로 도피하는 좌파
‘극단적 중도파’는 좌파와 우파가 서로를 극복하기 위해 경쟁하던 정치의 기능을 없앤다. 이때 정치는 권력 자체가 목적이 된다. 실업·환경·복지·교육·인권 등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빅텐트’와 ‘대연정’ 밖에 있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493

 

반성하지 않는 일본 뒤에는 미국이
일본의 역사수정주의는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을 통째로 부정한다... 그 뒤에는 미국이라는 버팀목이 있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380
( ‘미·일 경제군사 동맹’만이 아니라, 아시아에 대해 똑같은 역사 해석을 공유한 ‘미·일 역사인식 동맹’으로 맺어져 있다. )

 

테러는 야만이 아닌 문명의 산물
테러는 야만이나 전근대와 상관이 없다. 기술의 발달과 정치제도(민주주의)의 발전이 테러를 낳았다. 그 결정체가 바로 ‘자살 폭탄 테러’이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270
( "자살테러 : 구체화된 세속적·전략적 목표", "근대는 완벽한 정교분리를 실행한 적이 없다", "서구인들이 자살 폭탄 테러에 분노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죄인을 처벌할 수 없는 무기력이다"
"이해가 경악을 억누르지 못하면 테러의 끝도 없다" )

 

우리는 이미 충분히 멀리 왔다
소설 <밧줄>은 숲속에서 밧줄의 끝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남자와 숲 밖에서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와 마을 사람을 그렸다. 남자들은 ‘밧줄’이란 욕망에 이끌려 계속 전진하고 그만큼 숲 밖의 사람들과는 멀어진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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