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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0일 (달)
여름 제주도를 가보고 싶었는데 프로젝트가 질질 끄는 바람에 8월 초순도 지나가고.
일터 동료가 제주도 가자고 하네요. 그동안 제주 여행 얘기를 가끔씩 해주었더니 마음이 동했나 봅니다. 결혼 후 아내와 아이들 없이 가는 여행인가 보네요.
8월 26일부터 일정을 잡아봅니다. 체력을 생각해서 이틀은 렌트카로.
생각해 보니 2015년 벌써 세번째 제주도 여행입니다 ^^
스케치~
8월26일 : 다랑쉬 오름, 용눈이 오름 -> '잠도둑'
8월27일 : 거문 오름(세계 자연유산센터), 포도호텔 -> 방주교회 -> 핀크스 비오토피아(물-바람-돌-두손 박물관 : 점심 예약), 오설록, 포도호텔, 본태 박물관 -> '백패커스 @서귀포'
☞ http://gong6587.tistory.com/1174 ( 핀크그 비오토피아 )
8월28일 : 올레길 7코스 -> 제주시 투어 -> 그린데이 게스트하우스 or Others?
-> 저녁 : 우진 해장국?
8월29일 : 제주 동문시장 -> 집으로
## 8월 11일 (불)
비행기표 예약. 가는 것은 괜찮은데 오는 게 비쌉니다. 어제 예약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루 사이에 껑충 ^^;
김포 -> 제주 : 52,840원 = 45,540 + 4,000(공항사용료) + 3,300(유류할증료)
제주 -> 김포 : 66,800원 = 59,500 + 4,000(공항사용료) + 3,300(유류할증료)
셋째날 잠잘 곳을 정합니다. 공항 근처의 미러클 게스트하우스. 자전거 대여해준다고 하니까 해안 도로와 도두봉을 둘러보면 좋을 듯.
아침에 일어나서 7번/17번 버스타고 동문시장으로.
## 8월 12일 (물)
거문오름 예약. 지난 4월과는 다르게 럴럴하게. 9시 첫번째 시간으로 ^^*
☞ http://wnhcenter.jeju.go.kr/index.php/contents/black/reserve/reserve?sso=ok
오후에 있는 파트 회의에서 27,28일 휴가낸다고 선포하고.
## 8월 21일 (쇠)
잠잘 곳 예약 마무리. 27일 서귀포의 백패커스는 방이 없다네요 ^^; 민중각으로.
27일 서귀포에서는 시간 되면 저녁 무렵 걸매마을을 둘러보면 좋을 듯
저녁밥은 어디서? 용이식당, 두루치기?
## 8월 22일 (흙)
전체 그림을 보니까 렌트카와 버스 여행이 섞여 있어 동선이 복잡. 하지만 버스로는 가기 힘든 오름과 건축물 투어를 할 수 있는 장점도.
- 26일 : 렌트카로 다랑쉬 오름, 시간되면 용눈이 오름까지. 저녁 식사와 잠은 '잠도둑'에서
- 27일 : 조금 일찍 일어나 신풍바다목장 산책. 아침 식사는 '잠도둑'에서 하고 거문오름과 이타미준의 건축 세계로.
점심은 핀크스 비오토피아에서 왕새우 튀김우동.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디저트.
렌트카 돌려주러 제주도로. 여기서부터 동선이 꼬임~ ^^; 서귀포에서 반납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 텐데. 'So Car'는 어떨까?
제주 가는 동안 애월-협재 해안도로를 타볼까? 제주공항에 차 놓고 100번 타고 터미널 가서 780번 버스로 서귀포로. 저녁은 용이식당의 두루치기?
'민중각'에 짐 풀어 놓고 서귀포 둘러보기? 걸매생태공원과 걸매예술마을?
- 28일 : 올레길 7코스, 강정마을까지. 점심은 길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5번, 702번/780번 버스 타고 제주도로. 저녁은 우진해장국에서 고사리 육개장?
미러클 게하는 7번 또는 17번 타고 해안도로 정류장에서 하차. 자전거 빌려서 도두봉과 이호테우 해변 다녀올까?
- 29일 : 아침에 동문시장가서 구경하고 간단하게 배 채우고 공항으로
## 8월 24일 (달)
태풍 고니 소식. 다행히도 화욜 저녁쯤 되면 동해로 빠져나간다네요. 수욜에 오후에 가는 길은 괜찮을 듯.
p.s. 첫째날
☞ http://ya-n-ds.tistory.com/2382 :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