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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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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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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20:23

☞ https://twitter.com/DrPyo ( 트위터 가기 )
http://ya-n-ds.tistory.com/1673 ( 표창원님 )

27년전 오늘, 전 경찰대학 3학년 진학예정이었고 자유와 목숨던져 항거하던 일반대학 학우들과 법질서 보호위해 돌과 화염병 맞던 경찰 선배들 사이에서 갈등하며 침묵하고 방관했습니다. 지금, 후배들과 후손들에게 결코 '후퇴한 민주주의' 물려줄수 없습니다

1987년, 서슬퍼런 5공 군사정권조차 최환 부장검사의 소신을 꺽지않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요구를 무시하지않고 시민의 항거에 무릎꿇고 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지금 윤석열 검사는 징계 및 좌천, 천주교엔 종북딱지, 시민항거는 탄압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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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 앞에서 비굴하고, 약자 앞에서 강한 것은 강한 게 아니라 비겁한 것. 당신은 비겁하게 살더라도 당신 자식들은 그렇게 키우지 마소. 자식까지 죄인 만드는, 지옥가서도 씻지 못할 죄악이니까.

강한 공권력? 김무성, 정문헌, 김학의, 황교안, 곽상도, 조이제, 김용판, 원세훈, 옥도경.. 이런 사람들한테 철퇴 수갑, 체포 집행해야 진정한 '강한 공권력'. 먹고 살아보겠다는 서민들이나 노조의 법위반 억지로 찾아내 무리한 공격? 강한게 아니지

'강한 공권력' 주장하는 사람이 많아졌네요? 그 사람들이 다 작년 12월, '불쌍한 국정원 여직원 인권' 타령하며 공권력이 진입하면 안된다고 외쳤던 사람들. 공권력은 서민의 생계형 법위반이 아닌, 강한 자의 악한 행동에 추상같아야 !

철도파업에 대한 노조지도부 체포, 경찰력 투입 강제진입...평화적 파업에 대한 과도한 법집행은 '밥 안해준다고 부인 폭행하는 가정폭력범'과 유사. 국기문란 범죄자들에 대한 불기소, 영장기각, 무혐의 결정등과 비교됩니다. 대화와 신뢰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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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대한민국에서 모든 범죄피의자에게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해 스스로 수사할 권리(일명 '셀프수사권')"이 보장된다 - 박통 정권의 유일한 업적. http://fb.me/36gJh1qiC

호주 ABC 방송의 뉴스 보도 '한국 국정원의 절대반지, 청소년 우경화를 부추긴다'. 국제적 망신, 대망신. 그래도 남재준은 호의호식. http://fb.me/6BufYF1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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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저와 많은 분들의 인생을 바꾼 그 사건 1주년이군요. "사실이면 국기문란, 하지만 허위" 라며 절 공격하고 비난했던 분들, 극소수를 제외하고 아직 사과 않하셨습니다. You owe me an apology. 기다려 볼게요. 느낌 아니까

[새누리 장-양 제명안 제출의 이유 - 겁주기] 국정원의 고소 남발과 같은 이유입니다. 뻔히 재적의원 2/3 찬성 얻지 못할 것 알면서도 소속의원 전원 명의로 제명안 제출한 것은 '추가 대선무효, 사퇴' 발언을 막자는 의도지요. 겁주기. 효과는?

[여, 장하나 제명추진] '최고존엄' 건드렸다며 난리치는 그들...북한과 너무 닮았네. '도둑이 재발 저린다'. 여기에 더해 트위터 120만건, 채동욱 불법정보조회 등 불리한 '국면을 전환'하려는 꼼수도 보이고. 너무 반복되니 다 들키잖아.

돈, 권력, 민심, 이성의 마음에는 공통점이 있죠. 가지고 싶어 안달 나 쫓아가면 꼭 멀어집니다. 잡힐듯 애만 태우죠. 반면에 중심잡고 원칙지키면, 올 것은 옵니다. 평생 권력과 민심 뒤만 쫓는 00당,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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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와 장병 희생 어쩌구 떠드는 자들일수록 군 복무와는 거리가 먼 이 불편한 현실. 엉터리 정책과 외교 실패, 부패 비리로 위기 몰릴 때 마다 안보위기 외치며 장병 안전 위협하고 고생시키는 무리들이 정말 애국자일까요? 정의 무너지면 안보위기 부릅니다.

작은 성당 신부님 강론 하나에 대통령과 총리가 성명냐고 규탄하고 호들갑 떠는 나라 본 적 있나요? 전 처음 보는듯. 그런 취약한 나라에 투자하고 싶을까요? 그런 허약한 정부가 치열한 국내외 정세 뚫고 국가 운영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한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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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노동부, 보훈처, 안행부... 정부부처 국가기관들도 문제지만 '대한민국 대학교' 정말 큰 문제입니다. 진리와 학문의 전당, 청춘과 낭만의 향연.... 우리 아이들에게서 강탈해 갔습니다. 대학,... http://fb.me/2IS152N4t

오늘 서울 파이낸스 빌딩 앞 천주교 평신도회 시국 기도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씀하신 '진정한 평화와 행복' 위해 불의와 맞서 싸우는 우리가 됩시다. 힘 내시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바보 이보.

구성 버스정류장에서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수줍게 건네주신 아름다운 여자분, 고맙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구걸로 번 돈으로 성당을 지었다는데 저도 뭔가 시작해야할 것 같네요. ㅋ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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