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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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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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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00:03

http://twitter.com/#!/oaksungho ( 트위터 가기... )
http://ya-n-ds.tistory.com/1252 ( 2012년, 교회... )
http://ya-n-ds.tistory.com/1445 ( 홍대 새교회... )
http://cafe.naver.com/antijeon/ (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 )

난 전병욱씨의 회개를 기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두환이 광주의 비극에 대해 가슴을 치며 통회하고, 자신의 전 재산, 29만원인가 그게 다지만....을 광주에 기부하기를 바라는 사람들만큼이나 순진한 모습으로 보인다. 뭐, 비단 전병욱 뿐이겠는가만은.

이런 피끓는 증언에도 당회가 귀를 닫았다면, 이런 사실들을 숱하게 알면서도 담임목사라는 이유 때문에 그 앞에서 침묵하고 맹종했다면, 당신들은 장로도, 목사, 전도사도 아닙니다. 그냥 양아치들입니다. http://cafe.naver.com/antijeon/29

홍대 새교회는 사실상 삼일교회 장로들이 설립한 것과 다름없다. 진상을 밝혀야 할 때 망설이지 말고 진실을 말하고 교회를 수습했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침묵했다. 그들의 침묵이 오늘날 한국교회에 끼친 피해를 생각해보라. 청빙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이다.

**********************

"@oaksungho 가슴아플뿐입니다..ㅠㅠ"
"@oaksungho 예수캠페인이 갖고 있는 일방향적 성향을 가장 네거티브한 방식으로 적용하는 집단들이 많습니다ㅠ 이런 종류의 섬은 아닌데 말이죠.분위기상으론 예상대로 아주 잘 될 것 같습니다.이제 무덤덤해질 때도 됐는데 트친들께서 계속 알려주셔서;ㅎ"
"세상이 무어라고 해도 자기네들끼리는 그냥 행복하기만 한 사람들....눈도 막고, 귀도 막은채. 이런 교회들이 한 두 개씩 늘어갈 때 교회 전체가 세상과 동떨어진 하나의 거대한 섬으로 전락하겠지. http://www.new-church.com/talktalk "

전 목사 교회 개척과 관련해 나같이 조무랭이 집사가 트윗에서 깨갱거리는 거 말고 정말로 무게 있는 목회자의 준엄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밥그릇, 패거리 의식을 벗어난, 공과 사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는 목회자를 볼 수 있을까?

난 전병욱 목사의 감각이 교회가 아니라 비즈니스 쪽에 활용된다면 그는 정말 탁월한 사업가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그는 목사들 중에 드물게 자신의 컨텐츠를 남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그의 재능이 칭찬받는 쪽에서 쓰여졌으면 좋겠다.

전 목사가 복귀한 큰 이유 중의 하나는 그가 트윗을 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삼일교회 시절 '전 목사와 함께'라는 게시판은 사실상 지금의 트윗이었다. 글 중심이 아닌 사진 중심의 게시판과 거의 실시간 수준의 댓글들. 그는 그 면에서 시대를 앞서갔었다.

아무튼 전 목사의 교회는 항상 게시판이 코메디이다.전에는 피해 여성을 거의 사탄의 자식으로 몰더니 지금은 교회 창립이 하나님이 이루셨다고 자화자찬이다.다른 건 몰라도 그 친구들 김씨 왕족을 마치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북한 사람들은 누구보다 잘 이해할듯.

@oaksungho 화학적 거세하고 사역하라고 댓글달면 심하겠죠?
@startdream 제가 이렇게까지 쓰는 이유는 무엇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제대로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냥 '은혜'로 덮어쓰고 가면 된다는 식이지요. 그냥 시간을 뭉개면서 개기면 다 된다는 식이에요. 완전 개그 콘서트 수준이지요.

전병욱 목사 교회 창립을 보면서 제자훈련의 목적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되어야함을 느낀다. "하나님의 이름을 자기 편한대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로 만들지 않고, 상식을 떠난 하나님의 뜻을 고집하지 않고, 최소한의 상식을 갖추게 하는 훈련"

은혜라는 미명 하에 '한국 교회의 비겁한 침묵의 카르텔', 교인을 닭대가리로 생각하는 '목사들끼리 서로간의 밥그릇만은 확실히 챙겨주기'의 정점은 전병욱 목사 사건이다. 그가 교회를 시작했다. 그 교회 모이는 숫자와 한국 교회의 수준은 반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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