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ㅊㅇ이가 옆에 와서 "샘, 빨리 자리로 가보세요~"
보니까 샘들이 거의 다 모였습니다. 회의를 시작하나요? "고마워'
가서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데, 편지 하나가 깜찍하게 놓여 있습니다.
겉에는 'happy ♡♡♡' ( 초딩2 에게도 영어는 기본~ )
왕하트 하나와 하트 잽 세개를 받으니 마음이 얼얼하네염 ^^
펠트 재질의 'For You'라고 적힌 곰돌이 얼굴 스티커를 떼어 내고 편지를 읽어봅니다.
자주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두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네요.
성경공부 마치기 전에, 빠진 아이들 이름이 누구인지를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나서, 마치는 기도할 때 다음 주에 친구들이 함께 예배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드뎌 기도 동역자가 생겼슴당 ㅎㅎ
눈 뜨고 떠들고 해도 아이들이 아네요. 성령의 교통하심이겠죠!
What a Surp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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