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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과 다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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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달고 보니까 넘 커다란 이름이네요 ^^; 행여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가 되지 않기를 ㅎㅎ 연암은 고미숙님의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다산은 '다산연구소' (http://www.edasan.org)에서 삘 받았슴다. 잼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
by 명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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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 00:05

http://ya-n-ds.tistory.com/1290 ( 2012년... 생활의 발견 )

- 옥성호님 트위터에서... http://twitter.com/#!/oaksungho

"한국 교회의 그래도....한 걸음 진전의 모습. 삼일교회의 격려를 받는 전병욱 목사의 재기를 기원합니다 http://m.newsnjoy.or.kr/articleView.html?idxno=37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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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윗한 김규항씨의 글과 관련해...다른 곳과 달리 교회 안의 젊은이들은 비판적 사고와 거리가 멀고 보기에 따라 늙은이보다 더 현실지향적이다.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담임목사를 세상 기준의 '성공한 사람'으로 보고 부러워하기 때문이 아닐까?

난 특히 2년 전 삼일교회의 젊은이들을 보며 느꼈던 자괴감을 잊을 수 없다.그 교회의 게시판을 도배하던 '우리 목사님, 우리 목사님'식의 사고들을 보며 느낀 슬픔.그들은 내 눈에 젊은이가 아니었다.그냥 영웅이 없으면 자신도 사라지는 그런 미약한 존재.


# 옥성호님이 리트윗 하였습니다

"사실 안철수에 대한 광범위한 존경의 실체는 '광범위한 부러움'이다. 안철수는 오늘 한국인의 로망이자 내 아이의 미래상인 '스펙좋은 착한 부자'에 완벽히 부합한다. 사람들은 그에 대한 주체할수 없는 부러움을 존경으로 바꿈으로써 부러워하는 자신을 감춘다.

가정해서 안철수가 지금과 똑같은 생각과 내용을 가진 인물인데 딱 하나, 가난한 사람이었다 해도 '대통령감'으로 부각되었을까. 안철수가 봉급생활자들의 로망이라던 이명박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말은 적어도 사회심리학적으로는 그른 말이 아니다.

안철수는 특별히 욕먹을 것도 없지만 특별히 존경받을 이유도 없는 사람인데 이렇게 특별하고 광범위하게 존경받는 이유와 배경에 대해 되새겨보는건 이 미친 신자유주의 시절을 내몰려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되새겨보는 일이다 싶어 몇자 적어본 것.."
- 김규항 http://twitter.com/#!/gyu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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