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새들백 교회 이야기, 디모데
'메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ere's Something About Mary) - 1998년 개봉한 영화의 제목입니다. 영화 포스터 때문에도 유명했던 영화였죠.
이 영화가 생각난 것은 제목 때문입니다. '메리' 대신에 다른 것을 넣어서 말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이 영화로 98년 뉴욕비평가협회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메리 역의 캐머론 디아스는 많은 남성들에게 그 자체만으로 '특별'했겠져 ^^ )
메리 대신 들어갈 수 있는 '**식당', '아무개', '**교회' 등등... 아마 그 주위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을 겁니다 -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요.
오늘 소개하는 책의 주인공인 새들백 교회 역시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해야겠죠. 많은 사람들이 그 교회로 가고 있고 이 교회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 '특별한 것'이 뭘까요? 영문 책 제목이(Purpose Driven Church) 보여 주고, 책의 저자인 릭 워렌 목사님이 이야기하듯이 바로 '목적(Purpose)'이 있다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 목적은 요즘 우리가 자주 쓰는 '비젼'과 바꿔 써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
최근에 쓴 '목적이 이끄는 삶(Purpose Driven Life)'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릭 워렌 목사님은 '목적(Purpose)'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과 조직은 목적의 중요성을 얘기합니다. 하지만 새들백 교회의 다른 점은 '목적의 공유'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끊임없이 새들백 교회의 목적을 나누어 가질 사람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잠깐 ㅅㅊ교회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여러 부서들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부서를 담당하는 교역자님들, 장로님, 부장집사님, 주일학교 선생님들, 성가대원들, 간사님들, 권사님들, 구역장님들, 구역식구들, 주일학교 학생들... 어떤 목표를 '함께 가지고' 일을 하나요? 또 그 목표는 다음해 그 다음해의 목표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나요?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그 조직은 매년 새로 구성원들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대부분 예전에 해 왔던 것에서 조금 변형된) 일들을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그 다음은 꾸준하게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ㅅㅊ교회 청년부에 처음 갔을 때가 아마 1996년인가 97년 쯤 되었을 것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청년부를 맡으신 분들은 ㅈㅂㅎ 목사님, ㅅㅈㅍ 목사님, ㄱㅊ 목사님, ㅇㅈㅅ 목사님, ㄱㄷㅈ 목사님, 그리고 ㅇㅈㅊ 목사님입니다. 평균으로 따지자면 한 분이 길어야 2년 정도를 청년부에 머무른 것처럼 보입니다. 그분들 사이에 청년부에 대한 동일한 목표가 흐르지 못했다면, 청년부 기초를 쌓기에는 한분 한분에게 주어졌던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생각합니다.
한두 해 전에 청년부에서 ㄱㄷㅈ 목사님이 '청비협'에 속한 청년들과 함께 청년부의 목표를 만들고 그것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목사님 좀더 오래 동안 청년부를 맡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습니다.
책의 앞 표지에 보니까 1999년 3월에 청년부에서 함께 읽었다는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번에 다시 읽었는데 그때 눈에 띄지 않았던 부분들이 보이네요. 좋은 글은 읽을 때마다 늘 새롭게 말을 걸어옵니다.
프로젝트를 할 때 한국과 선진국의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가 기획 단계입니다 - 요즘 한국에서도 '기획'을 중요하게 생각하려는 조직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겠죠. 선진국에서는 전체 프로젝트에서 기획 단계가 차지하는 기간이 매우 길다고 합니다. 그 기간 동안 모든 가능성을 점검하고 그리고 그 프로젝트에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핍니다.
반면 한국은 계획 기간을 짧게 잡고 일단 시작을 합니다. 그렇기에 중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심한 경우 지금까지 해 왔던 것을 다 포기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일에 부딪히게 됩니다.
새들백 교회에서 보면 준비하고 기다리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릭 워렌 목사님의 표현을 빌자면 '하나님이 일으키는 파도'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다림의 시간에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며 계속 기도로 준비합니다. 물론 새들백 교회도 많은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실패로부터 중요한 것을 배우고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업에서 어떤 상품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마 그 제품을 사용할 소비자의 마음일 겁니다. 그것을 위해서 시장조사도 열심히 하고 트렌드도 연구합니다. 아무리 새로운 기술이 들어가고 만드는 사람들이 무릎을 칠 만큼 획기적인 제품도 소비자가 쓰지 않으면 헛수고일 뿐입니다.
교회의 리더들이 계획을 세울 때 신경을 써야 할 부분도 바로 섬겨야 할 대상인 교회의 성도들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마음은 동전의 다른 한 면이겠죠. 만약 이 점을 놓친다면 결국 그 계획은 이청준님의 글 '당신들의 천국'과 같이 될 것입니다. 여러 계획들이 들립니다. '회의(會議)'는 때로는 '회의(懷疑)'에 이르게 합니다. 함께 할 마음들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건을 만들기만 하면 팔리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국민소득 1만불 정도까지는 인력과 자금만 투입하면 어느 정도 경제 성장이 되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만불을 지나 그 너머로 가기 위한 시대에는 흔히들 얘기하는 고객 만족을 넘어서 고객 감동까지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전의 70년대, 80년대식의 개발 및 성장 패러다임만으로는 안됩니다. IMF도 어떤 면에서는 1만불 시대 이전의 사회 시스템을 가지고 선진국 흉내를 내려다가(OECD 가입 등등) 스스로 화를 부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의 교회 성장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70년대, 80년대 성장 후 정체된 원인은 상당 부분 '과거의 성공'에만 안주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이 이 책을 함께 읽고 생각들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이 모아진 목적들이 권사님, 부장집사님, 교사, 구역장님 등등 교회 전체로 퍼져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새들백 교회와 ㅅㅊ 교회, 그리고 각자 맡고 계신 부서를 비교해 보면서 함께 할 일과 기도 제목을 공유하고, 새롭게 적용해 보고 싶은 내용에 대한 가능한 시점과 앞서 준비해야 할 것을 적어 보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 내용들을 블루오션의 가치곡선과 같은 경영학 이론을 빌려서 표현해 보면, 현재 교회의 모습과 교회가 앞으로 가야 할 모습을 시각적으로 좀더 잘 볼 수 있을 겁니다 ( '새들백 교회 이야기'와 '블루오션 전략'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기업이든, 교회든, 또는 개인이든 간에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준다는 데 있습니다. 자신을 아는 것, 그것으로부터 바르게 나아갈 수 있겠죠 ).
다른 교회의 이야기들과 비교해서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각각의 단계마다 구성원들의 위치를 평가하고, 그 다음 과정으로 나아가도 되는 지 아니면 거기서 좀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제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릭 워렌 목사님도 책 중간중간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다른 교회들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바꾸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겠지요.
교회 일에 대한 결정 권한과 그에 따른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교회의 리더그룹을 나눠 보면 이렇지 않을까요.
첫째 담임목사님과 장로님, 둘째 부교역자님과 권사님, 세째 부장집사님, 네째 교사, 간사님, 구역장님, 조장님... ( 부교역자님들도 전도사님, 준목님, 목사님으로 세분할 수 있습니다 ). 보통 '신앙의 나이'(모호한 개념일 수도 있지만)에 따라서 첫째 그룹으로 점차로 이동할 것입니다(물론 남녀의 구별(?)이 있고 공동의회와 같은 절차가 있겠죠).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ㅅㅊ 교회의 구성원들이 위의 과정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교회가 성장에 필요한 만남들을 마련해 줄 수 있다면 더욱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새들백 교회는 이 변화의 과정을 지역사회(the community), 군중(the crowd), 등록교인(the congregation), 헌신된 자(the committed), 핵심맴버(the core)의 단계로 표현하고,이 성숙의 과정을 돕기 위해서 사명에의 헌신, 교인에의 헌신, 성숙에의 헌신, 사역에의 헌신이라는 '평생 개발 과정'을 사용합니다.
어느 교회나 나름의 양육 단계를 가지고 있지만, 그 내용과 각각의 프로그램을 마쳤을 때 나타나는 성숙의 열매는 교회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군중'이나 '등록교인'에서는 작지만 '핵심 멤버'로 갈수록 더 커지게 되고 그것이 교회의 성숙함 또는 건강함의 정도로 나타날 것입니다.
히브리서에 보면 이 '성숙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벌써 오래 전에 남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어야 할 터인데 하느님의 말씀의 초보적 원리를 남에게서 다시 배워야 할 처지입니다.
단단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아직도 젖을 먹어야 할 형편입니다. 젖을 먹어야 할 사람은 아직 어린아이이니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숙해지면 단단한 음식을 먹게 됩니다. 성숙한 사람은 훈련을 받아서 좋고 나쁜 것을 분간하는 세련된 지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교의 초보적 교리를 넘어서서 성숙한 경지로 나아갑시다. 이제 와서 죽음에 이르는 행실을 버리고 돌아서는 일과 하느님을 믿는 일과 세례와 안수, 그리고 죽은 자들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과 같은 기초적인 교리를 다시 배우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대로 우리는 성숙한 지경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5:12~6:3, 공동번역 )
글을 쓰고 나니까 너무 당연한 얘기입니다. 공부 잘하는 방법을 쭉 나열해 놓고 이대로만 하면 됩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 하지만 차이는, 당연한 것을 직접 해보느냐 아니면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것에만 머무르냐에 따라서 나타납니다.
'당신은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고 있습니까?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마귀들도 그렇게 믿고 무서워 떱니다. 이 어리석은 사람이여,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믿음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싶습니까?' ( 야고보서 2:19,20, 공동번역 )
실제로 해 보면 힘든 일들이 나타나고 각자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포기하면 열매가 없죠. 이것도 당연합니다.
옥한흠 목사님이 이 책을 추천하면서 이야기합니다.
'... 나는 조만간 다시 한번 읽으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수년 동안 일 년에 한번 정도는 이책을 펴 놓고 나의 목회가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려고 한다. 동시에 나의 목회가 정말 건강한가를 진단하려고 한다'
참여 정부 언젠가 국정 감사가 끝났을 때, 보건복지부를 맡고 있던 김근태님이, '모든 부처를 정해진 국정 감사 기간 동안에 할 것이 아니라, 부처를 나누어서 각 그룹들마다 정해진 달에 국정감사를 함으로써 사람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은 국정감사 자체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지적된 사항들이 반영되는 것을 계속해서 점검하겠다고 합니다. 국정감사가 한번의 '소동'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 정부와 사회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뜻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체중계에 많이 올라갈수록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고, 화장법은 거울을 보는 시간에 비례해서 좋아질 가능성이 큰 것처럼, 교회 역시 계속해서 자신의 상태를 재고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볼 수 있다면 그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쉬울 것입니다.
교회는 이미 '성경'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느껴서) 공부하지 않거나 구체적으로 방향을 가지고 적용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 교회 이야기'와 같은 책을 사례 연구의 교재로 사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수준에 이르면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서 그 교회 스스로가 길을 찾아야 할 겁니다 - ( 현재 나에게 없는) '특별한 것'을 '모방'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해서 (자신만의) '특별한 것'을 '창조'하는 과정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 믿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 "우리는 당신의 말만 듣고 믿었지만 이제는 직접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이야말로 참으로 구세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소." 하고 말하였다. " (요한복음 4:41,42 공동번역)
이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이 비점(批點)과 관주(貫珠) 표시를 할 만하지만(시쳇말로 '릭 워렌 어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구절을 골라서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 지역 교회의 목사가 되는 것은 놀라운 특권이면 놀라운 책임이다. 내가 만일 이 세상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가진 사람이 목사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쯤 다른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나는 추호도 나의 삶을 낭비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 연다사 생각 : 리더들의 시간 낭비는 모임 구성원의 시간까지도 버리는 것이 됩니다.
우스갯소리가 있었죠. '여기가 아닌가봐!' 헐~ ^^; ... '아까 거긴가봐~' 허걱 ^^;;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약속의 땅을 "조금씩 조금씩"(신 7:22) 소유하도록 허락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만드시는 데에도 점차적인 변화의 과정을 사용하신다. 성숙에 이르는 지름길은 없다. 그것은 느린 과정이다... 나는 이 과정에 있어서 구성 요소들을 이해하고 그것을 우리 교인들이 깨닫고 기억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제공해 주면 더 빨리 자란다는 것이 나의 확신이다. 그 결과 새들백의 양육 철학이 나왔으며, 우리는 그것을 "평생 개발 과정"이라고 부른다'
** 연다사 생각 : 눈높이 교육은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겠죠.
'당신의 교회가 영적으로 성숙하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도력의 수준이 점점 더 높아지며 그리스도에 대한 더 깊은 헌신을 요구하는가를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새들백이 처음 시작했을 때는 어린이 주일학교에서 섬기기 위한 조건은 살아 숨쉬는 사람이면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그 사역에 대한 요구 사항을 상당히 높였다. 우리의 평신도 사역자와 음악 담당자들, 그리고 다른 사역의 위치도 마찬가지이다. 지도자의 기준을 높일 때마다 당신의 교회에 있는 다른 모든 사람들의 수준도 조금씩 끌어올리는 것이다... 지도자들의 헌신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라.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있는 지도자들의 헌신의 수준을 높일 때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의 기대치를 높인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연다사 생각 :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이 깨끗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중간에서 오염이 되지 않아야 하겠지요. 교회 구성원의 서로에 대한 '기대치'가 이 오염을 막는 정도를 결정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상향평준화 또는 하향평준화를 결정하게 되겠지요.
'만일 내가 오늘 죽는다고 하더라도 새들백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새들백은 인물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목적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마 내가 '복음 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즉 내가 설교하는 것을 듣기 좋아하는 군중의 외곽에 속하는 출석자들을 잃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수천 명의 열심 있는 교인들과 헌신된 사람들, 그리고 핵심 멤버들이 남아있을 것이다.
** 연다사 생각 : '떠나면서 남겨야 할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이름, 가죽, ... ?
p.s. 좀더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교회 이야기 두 편입니다.
양병무, 감자탕 교회 이야기, 김영사
이남하, 평범한 사람들의 별난교회, 나침반